한국인의 이탈리아 사랑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의 꾸준한 이탈리아 방문에 주목하며, 향후 럭셔리 여행과 재방문 유도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인의 이탈리아 방문 현황
이탈리아 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의 이탈리아 방문자는 약 80만 명으로, 2019년 팬데믹 이전의 100만 명 대비 약 80% 회복되었습니다. 이러한 가파른 회복세는 한국인들이 여전히 이탈리아를 선호하는 여행지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평균 숙박일수가 2박을 돌파해 한국인들이 이탈리아에서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관광청의 전략적 방향: 럭셔리와 재방문 유도
지난 9월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B2B 워크샵 '2024 Workshop Italia Seoul'에서 이탈리아 관광청의 김보영 대표는 이탈리아가 한국인이 가고 싶어하는 해외 여행지 중 유럽에서 2위, 전체 국가 중에서는 5위에 올라 있음을 강조하며, 이탈리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앞으로 재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럭셔리 여행과 뷰티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탈리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여 미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름다운 자연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이탈리아 직항편 회복과 관광객 증가 기대
이탈리아 관광청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이탈리아 직항편이 2019년 수준인 18편으로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이탈리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한국 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의 매력: 미식, 자연, 문화
이탈리아를 재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첫 방문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탈리아를 경험합니다. 김보영 대표는 "이탈리아를 다시 찾는 이유는 미식, 자연, 유네스코 세계유산 같은 매력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탈리아의 독특한 매력들이 재방문을 자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한국인의 이탈리아 사랑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럭셔리 여행과 뷰티 관광을 강조하며, 재방문을 유도할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직항편 회복과 더불어 한국 여행사들과의 협력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이탈리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