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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의 반복되는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북한은 넉 달 전부터 약 20여 차례에 걸쳐 5,50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우리 측으로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은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도발"이라며 "우리 국민의 안전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는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의 대응 방안
현재 군은 쓰레기 풍선을 공중에서 격추하는 방안을 배제하고, 자연 낙하 후 신속하게 수거하는 기존 대응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중 격추 시 예상치 못한 위해 물질이 확산되어 국민 안전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모든 옵션이 준비돼 있지만, 현재로서는 낙하 후 신속히 안전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 비용 추정
합참은 북한이 올해 쓰레기 풍선을 제작하는 데 약 5억 5천만 원을 소모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북한 시세로 쌀 약 970톤에 해당하는 큰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계를 강화하면서 실시간 추적·감시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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